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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박테리아)이 득실득실한 수세미와 샤워볼(샤워타월) 대신 브러쉬를 사용해보자

안녕하세요, 생활 속 유해 물질을 줄이기 위해 열심히노력하고 있는 친환경 편집숍 '내몸에안심'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께 매우 쉬운 문제를 하나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Q. 우리 주방과 욕실에 하나씩은 있는 '이것'에    10억 마리 넘는 세균(박테리아)이 살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것'은 무엇일까요?      (힌트: '이것'이 없으면 설거지와 샤워가 힘들어요.) 정답은 바로 수세미와 샤워볼(샤워타월)입니다.위 사진을 보시고 정답을 바로 눈치채셨을 것 같네요.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수세미와 샤워볼(샤워타월)에생각지도 못한 만큼의 세균(박테리아)이 살고 있다는 것은 매우 충격적입니다.도대체 세균(박테리아)이 얼마나 살고 있길래 이렇게 말하는 걸까요?  노르웨이 식품 연구기관 노피마 연구팀에 따르면"일반 가정에서 한 달간 수세미 새것을 사용할 때 번식할 수 있는박테리아가 지구상의 인구보다 더 많을 수 있다"고 발표했습니다.특히 습하고 더운 여름철에는 세균(박테리아) 번식이 최고치에 달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이는 수세미뿐만 아니라 욕실의 샤워볼(샤워타월)도 동일하다고 합니다.  그럼 수세미와 샤워볼(샤워타월)에 살고 있는 세균(박테리아)가우리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칠까요? 무조건 악영향만 끼칠까요?   세균(박테리아)이 무조건 해로운 것만은 아닙니다. 프로바이오틱스, 즉 유산균처럼 유익한 박테리아도 있습니다.하지만, 식중독의 주원인이 되는 살모넬라나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에게감염 위험이 있는 모락셀라 오슬로엔시스와 같은 해로운 박테리아도 있습니다.특히, 수세미와 샤워타월에는 살모넬라와 같은 악영향을 끼치는 박테리아가주로 살고 있고, 박테리아가 손이나 주방 기구 등으로 퍼지면서 각종 세균으로 인한 질병을 일으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수세미와 샤워볼(샤워타월)에 세균(박테리아)이 많은 이유는 물에 자주 노출되어 항상 젖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세미의 경우 설거지를 하면서 수세미에 음식물 찌꺼기가 잔여 하기 때문입니다. 샤워볼(샤워타월)도​​ 수세미와 동일하게 세균(박테리아)이 살기 좋은 습한 환경과몸을 닦으면서 샤워볼에 묻게 되는 피부의 각질(죽은 세포)이 원인이 됩니다. 피부 각질은 물로 잘 씻겨 내려가지 않고 샤워볼에 남습니다.  세균(박테리아)은 수세미에 쌓인 음식물 찌꺼기 또는 샤워볼에  쌓인 각질을 먹으면서 상상 이상으로 그 수가 번식합니다. 몸을 청결하기 위해 사용한 샤워볼이 오히려 우리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수세미 또는 샤워볼(샤워타월)을 자주 헹궈주고 잘 말려준다고 해서 깨끗하게 관리가 가능할까요?아닙니다, 아무리 잘 관리한다 해도 세균(박테리아)이 번식하는 것은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교체해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수세미의 경우 1~2주에 한 번씩, 샤워볼(샤워타월)은 3~4주마다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연구진은 수세미나 샤워볼(샤워타월) 대신 주방브러쉬와 샤워브러쉬 사용을 권장했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브러쉬는 구조상 수세미보다 물이 더 빨리 마르고손잡이가 있어 세균(박테리아)과 직접적인 접촉을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오늘부터 수세미와 샤워볼대신 주방브러쉬나 샤워브러쉬를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수세미를 사용해야 한다면 두께가 얇은 제품을 선택하고 자주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더 위생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작은 습관부터 바꿔나가는 노력을 내몸에안심과함께 해보아요! ​오늘도 여러분들을 유해 물질 노출로부터 지키기 위해 열심히 달리고 있는내몸에안심이었습니다, 다음 글에서 만나요:) 

형광증백제(형광물질), 제거방법이 있을까?

 안녕하세요, 내몸에안심입니다.오늘은 흰옷 또는 흰색 물건을 더 깨끗하고 밝게 보이도록 하는형광증백제(형광물질)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요즘에는 세탁세제나 섬유유연제에는 형광증백제 성분이 들어가 있지 않지만흰옷, 흰색 물건 등 우리 주변에 다양한 곳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알게모르게 형광증백제에 쉽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그럼 내몸에안심과 함께 알아보러 가보실까요?   ◆ 형광증백제(Fluorescent whitening agent) : 주로 섬유, 종이, 플라스틱 등을 하얗고 깨끗하게 보이도록 하는 물질로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1929년부터 사용되기 시작하여   1940년부터 상업화되었으며 지금까지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형광증백제는​​ 오염물을 제거해서 하얗고 깨끗하게 보이도록 하는 것이 아닌  위 그림처럼 오염물을 덮어서 밝게 보이도록 하는 물질입니다.  ◆ 형광증백제의 유해성 : 형광증백제는 쉽게 묻어나는 특성을 가집니다.    형광증백제를 사용한 옷과 그렇지 않은 옷을 함께 세탁할 경우    그렇지 않은 옷에 형광증백제가 묻어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동성이 좋다는 것은 우리 몸에 형광증백제가 노출되기 쉽다는 것입니다.  형광증백제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아토피, 알레르기 피부염 등의 피부질환이 발생할 수 있고이를 섭취할 경우 구토, 장염 등의 소화기 질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형광증백제가 암을 유발할 수 있어 장기간 노출되는 것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형광증백제와 같은 유해물질은 아이들에게 더 치명적으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형광증백제는 인체뿐만 아니라 환경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화학적으로 안정된 구조를 갖기 때문에 미생물에 의해 잘 분해되지도 않고환경에 잔류한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또한 수생생물의 성장발달을 저해하는독성을 가져 수생생태계에 악영향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 형광증백제 제거 방법: 형광증백제를 완전히 제거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이렇듯 형광증백제에 한 번 물든 의류를 100회 세탁을 하거나  끓는 물에 넣어 삶아도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다른 곳에 이염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생활에서 형광증백제의 노출을 피할 방법으로는 어떤 점들이 있을까요?  1. 형광증백제가 들어있지 않은 '무형광 제품(세제, 의류, 속옷, 세탁망, 장난감 등)' 사용 2. 형광증백제가 함유된 옷과 무형광 옷을 함께 세탁하지 않기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형광증백제에 대해 특히 주의해야 할 용품에는 흰색 의류, 생리대, 면봉, 휴지류, 세탁 및 주방세제, 흰 종이 등이 있으니 이와 같은 제품을 구매하실 때에는 무형광 제품인지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형광증백제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곳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제품을 구매하거나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도 있겠지만 형광증백제와 같은 유해물질 사용에 대한 규제 강화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안심하세요 :)   

일상에서 노출되기 쉬운 유해물질 줄이는 생활습관_2편

안녕하세요, 내몸에안심입니다:)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일상에서 노출되기 쉬운 유해물질 줄이는 생활 습관_2편'으로 찾아왔습니다!그럼 오늘도 내몸에안심과 함께 알아보러 가실까요? 4. 헤테로사이클릭아민(Heterocyclic amines, HCAs) ◆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이란 육류나 어류와 같이 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을 높은 온도에서 굽고 튀길 때 생성되는 물질로불에 구울 때 타거나 검게 그을린 부분에서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이 검출될 수 있습니다.특히 조리 온도가 높고, 조리 시간이 길어질수록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의 생성력이 많아지며 굽거나 튀기는 조리 방식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 ◆ 헤테로사이클릭아민에 노출되는 경로 주로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은 고온에서 가열 조리한 육류식품 등을 섭취함으로써 인체에 노출됩니다. ◆ 헤테로사이클릭아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헤테로사이클릭아민 중 일부는 인체나 실험동물에서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일부 연구에서는 고온에서 조리된 육류, 어류, 가금류 등을 섭취하였을 때  전체 발암 확률이 증가함을 보였는데요.   특히 인체발암가능물질(그룹2B)로 분류된 헤테로사이클릭아민 중 7종은 DNA (유전독성, 돌연변이)를 손상 시키거나 동물실험에서 간 종양을 발생시키며​ 간, 위, 대장 등에서의 발암성이 확인되었습니다.  ◆ 헤테로사이클릭아민 노출을 줄이는 생활 습관  1) 올바른 식습관  - 식품 조리 시에는 센 불보다는 중간 불을 이용하여 조리합니다. - 식품 조리 시 그을리거나 태우지 않으며 그을리고 태운 부위는 잘라내고 섭취합니다. - 삶기, 찜 등과 같은 방법처럼 불에 직접 닿지 않는 조리방식을 선택하거나   가능한 열원으로부터 먼 거리에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 석쇠 대신 불판을 사용하여 고기가 불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합니다. - 가능한 짧은 시간 동안 조리하며 육류 가열 시 나오는 육즙을 사용해 소스를 만들지 않습니다.   육류 조리 전 전자레인지에 1~2분간 가열 후 육즙을 버린 후 사용합니다.  5. 다이옥신(Dioxin)   ◆ '다이옥신'이란 다이옥신은 단일 화학물질이 아닌 비슷한 화학구조 및 비슷한 독성작용을 갖는 화학물질 그룹의 총칭으로 각각 특성이 다릅니다. 유기화합물이 불완전 연소할 때 생성되는 유해물질로 열 또는 화학적으로 안정적이어서 한 번 생성되면 잘 분해되지 않는 특징을 가집니다.   ◆ 다이옥신에 노출되는 경로 다이옥신은 번개에 의한 산불, 화산활동과 같은 자연적 현상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하지만대부분 폐기물 소각, 화학제품의 열분해, 자동차 배기가스, 담배 연기 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발생합니다. 이 중 폐기물 소각시설에서의 다이옥신 배출량이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이옥신 노출의 97%는 식품을 통해 나타나고, 그 외 공기, 생활용품,  염소계 제초제·살충제와의 피부접촉 등을 통해 체내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 다이옥신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체내에 들어온 다이옥신의 90~95%는 소화관 내로 흡수되어 주로 간, 피부, 근육 등의 지방조직에 축적되며체내에서 농도가 절반으로 줄어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6~11년으로 체지방 함량에 따라 다릅니다. 다이옥신은 호르몬의 작용을 방해하거나 교란시키는 ​​*'내분비계 교란물질'로 일명 환경호르몬의 한 종류로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과 장기간 노출 시 면역독성, 생식 발달 장애, 생장 저해 등이 유발되며​ 특히 임신부, 수유부, 태아 및 신생아에게 노출 시 매우 치명적입니다. (* 내분비계 교란물질(EDCs, Endocrine Disrupting Chemicals) : 호르몬을 생산·분비하는 기관인 내분비계의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하는 물질로   마치 호르몬처럼 작용한다고 하여 환경호르몬이라고 알려짐)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다이옥신 일부 종류를발암물질로 지정한 만큼 인체에 흡수될 경우 건강상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다이옥신 노출을 줄이는 생활 습관 1) 올바른 식습관  - 어류, 육류 섭취 시 껍질이나 내장 등 지방이 많은 부분은 제거하고 섭취합니다. - 식품 조리 시 기름에 튀기는 조리 방법보다는 삶거나 찌는 조리법을 이용합니다. 2) 생활 습관  -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생활 폐기물은 정해진 방법대로 분리수거합니다.    또한 불법 소각을 금지함으로써 다이옥신이 환경으로 배출되는 것을 줄이도록 합니다.   이렇게 총 2편에 걸쳐 일상생활에서 노출되기 쉬운 유해물질의 종류와 노출을 줄이는 생활 습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처음부터 생활 습관을 바꾸기에는 어렵죠?내가 할 수 있는 습관부터 차근차근 바꿔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글로 찾아올게요, 오늘도 안심하세요 :)

일상에서 노출되기 쉬운 유해물질 줄이는 생활습관_1편

안녕하세요, 내몸에안심입니다:)여러분은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다양한 유해물질에 알게 모르게 노출되고 있는지 아시나요?다양한 외부 환경이나 조건에 의해 유해물질에 노출되기도 하지만사소한 생활 습관에 의해서도 우리는 유해물질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이야기는 식약처에서 알려주는 '일상생활에서 노출되기 쉬운 유해물질의 종류와 노출 위험을 줄이는 생활 습관'에 대한글을 가져왔습니다. 내몸에안심과 함께 알아보러 가볼까요?    1. 중금속(Heavy metals) ◆ '중금속'이란?  일반적으로 비중이 4.0 이상인 금속원소들을 말하며 아연, 철, 마그네슘, 구리와 같이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중금속과 비소, 납, 수은, 카드뮴과 같이 인체에 해로운 유해 중금속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금속들은 모두 허용기준 이상으로 체내에 흡수되면  인체 위해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관리가 필요합니다.  ◆ 중금속이 인체에 노출되는 경로   중금속은 생활 곳곳에 숨어 있어 일상에서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물과 음식, 화장품, 장난감, 전자제품뿐만 아니라 황사나 미세먼지에 의해서도 중금속에 노출될 수 있는데 특히 입자가 작은 미세먼지에 의한 중금속 노출은 호흡기를 통해 인체 깊숙이 침투한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이렇게 다양한 경로로 인체에 흡수된 미량의 중금속 대부분은 땀·소변 등으로 배출되지만 허용 기준 이상 노출되거나 허용 기준 이하일지라도 장기간 노출되는 경우에는  체외로 배출되지 않고 지방세포나 단백질세포와 결합하여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 중금속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체내에 흡수된 중금속은 혈액을 통해 머리카락이나 체내 각 장기조직에 축적됩니다.  단기간에 많은 양의 중금속에 노출될 경우 마비, 메스꺼움, 구토 등의  급성 중독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와 반대로 적은 양으로 오랫동안  중금속에 노출될 경우에는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거나 매우 느리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중금속 성분들은 생체 내에서 효소와 결합하여 단백질 구조를 변화시켜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영향을 끼칩니다.  ◆ 중금속 노출을 줄이는 생활 습관  1) 올바른 식습관  - 국수나 당면 등은 물을 충분히 넣어 삶고, 남은 면수는 사용하지 않고 버립니다. - 티백 형태의 차에는 중금속이 미미하게 함유되어 있어 티백을 오래 담가놓을수록   중금속의 양이 증가하므로 2~3분간 짧게 우려낸 후 건져냅니다.  - 물을 충분히 마시고 땀 배출을 위한 운동 습관 가집니다.  2) 금속제 식품 기구·용기 사용법  - 금속제 기구·용기를 사용하기 전 식초와 물을 1:1의 비율로 섞은 물에    금속제 기구·용기를 넣고 10분간 끓인 후 깨끗하게 세척합니다. - 금속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조리한 음식은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아 먹거나,   보관할 경우 전용 용기에 담아 보관합니다.  - 철수세미와 같이 날카로운 재질로 씻지 않습니다.  2. 주석(Tin, Sn)  ◆ '주석'이란? ​ 주석은 잘 늘어나고 녹는점이 낮아 가공이 쉬운 금속으로  공기 중에서 산화하면서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부식 및 변색 방지 효과가 뛰어납니다.  주석은 철, 아연 등의 부식 방지를 위한 도금이나 식품의 갈변 방지를 위한 통조림 내부 코팅에 사용되며 해양 생물로부터 선박을 보호하기 위한 페인트(방오 도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됩니다.   주석은 황, 염소 또는 산소 등의 화학물질과 결합한 무기 주석 화합물과  탄소와 결합한 유기 주석 화합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무기 주석 화합물은 주로 화장품, 치약, 비누, 염색약 등에 사용되며  유기 주석 화합물은 식품 포장재, 방오제 등에 사용됩니다.   ◆ 주석이 인체에 노출되는 경로  통조림 개봉 후 내용물을 통조림째 보관한 음식을 섭취했을 때 인체에 노출됩니다.  통조림 내부에 코팅된 주석이 산소와 만나 용출되면서 담겨있는 식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때 주석의 용출 정도는 공기와의 접촉, 식품의 pH, 보관 시간 및 온도, 식품첨가물 등의 영향을 받습니다.  또한 주석은 암석의 풍화작용에 의해 자연적으로 발행하기도 하며,​ 산업활동에 의해 토양, 물, 대기에 존재할 수도 있습니다.   ◆ 주석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일반적으로 식품 등을 통해 섭취한 주석은 체내에 쉽게 흡수되지 않고  대부분 소변이나 대변으로 배설되지만, 다량 섭취 시 인체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통조림 내부 코팅 등에 사용되는 무기 주석 화합물을 다량으로 섭취하면  복통, 빈혈, 간·신장 기능 이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주석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산업현장에서는 주로 유기 주석 화합물에 노출되는데 유기 주석 화합물은 무기 주석 화합물보다 체내 흡수가 빠르고 강한 독성을 갖습니다.  ◆ 주석 노출을 줄이는 생활 습관  1) 올바른 식습관 - 주로 통조림 제품 섭취 시 노출되므로 외부변형(찌그러짐, 볼록한 겉모양, 녹슬음)이 없는 제품을 선택합니다.  - 통조림은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개봉한 후에는 다른 용기에 담아 보관합니다.    개봉 후 통조림에 그대로 보관할 경우 식품이 갈변되거나 주석이 더 많이 용출될 수 있습니다.  - 수산물 섭취 전, 주석 등의 중금속이 축적되는 내장은 제거하고 섭취합니다.   2) 생활 습관 - 황사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하며    운동과 같은 활동으로 발생하는 땀은 체내의 중금속이나 노폐물 배출에    도움이 되므로 꾸준히 활동해 줍니다.   3. 바이오제닉아민(Biogenic amine) ◆ '바이오제닉아민'이란?  바이오제닉아민은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의 부패나 발효 및 숙성 과정 중 미생물에 의해 단백질이 분해될 때 생성되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로  단백질 함량이 높은 식품(고기, 고등어 등) 또는 발효식품(된장, 간장, 치즈, 젓갈 등)에 들어있습니다. ◆ 바이오제닉아민이 인체에 노출되는 경로  주로 신선도가 떨어진 식품을 섭취한 경우 노출될 수 있습니다.  ◆ 바이오제닉아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사람의 장내에는 바이오제닉아민을 분해하는 효소가 있어 *대사됩니다. 이러한 대사산물은 대부분 소변을 통해 배출됩니다.  그러나 바이오제닉아민을 함유한 식품을 과다 섭취하는 경우 체내에 축적되어 인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알레르기, 복통 및 설사를 일으키고 심하면 식중독, 심장마비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대사작용: 생물체 내에서 일어나는 물질의 분해나 합성과 같은 물질적 변화를 의미함 ◆ 바이오제닉아민 노출을 줄이는 생활 습관  1) 올바른 식습관 - 신선식품의 위생 상태 및 신선도를 확인한 후 구매합니다.  - 전통 장류, 치즈 등의 발효식품은 구매 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제품에 표시된 보관방법과 주의사항을 준수하여 소비기한 내에 섭취하도록 합니다.  - 만성 편두통이 있는 경우 치즈, 와인, 맥주, 햄과 같은 발효·숙성 과정을 거친 식품의 섭취를 줄입니다.  - 진공포장 식품도 바이오제닉아민의 생성을 억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보관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노출되기 쉬운 3가지의 유해물질 종류와 노출을 줄이는 생활 습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작은 생활 습관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저는 '일상생활에서 노출되기 쉬운 유해물질과 노출을 줄이는 생활습관_2편'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다음에도 유익한 글로 찾아올게요, 오늘도 안심하세요 :)

묵은 때 저리가! 봄맞이 대청소 꿀팁_화장실 편

안녕하세요, 내몸에안심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 '대청소 꿀팁_ 집안' 편에이어 '대청소 꿀팁_화장실 편'을 가져왔습니다.오늘 내몸에안심과 함께 화장실 청소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화장실 청소도 집 안 청소와 동일하게 '위에서 아래'의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자세하게는 '벽면 → 세면대 → 변기 → 욕조 → 바닥' 순서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화장실 청소 꿀팁들을 알아보기 전에 화장실을 더럽히는 오염의 특징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화장실 오염의 종류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세제가 다릅니다. 주로 ​물때, 암모니아, 아민 등에 의한 오염은 '염기성 오염'이기 때문에산성을 띠는 화장실용 세제, 구연산이 오염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화장실은 이런 염기성 오염 이외에도 인체 배설물에 의해서도 더러워집니다.인체 배설물에는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러한 ​단백질 오염 제거에는 염기성 세제가 효과적이며 대표적인 염기성 세제로는 베이킹소다가 여기에 속합니다. 오염에 따라 적절한 세제를 사용하면 청소 효과가 더 높아지겠죠? 이렇게 오염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으니, 본격적으로 청소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타일 청소 - 벽면 & 바닥] 주로 욕실 벽면, 바닥의 오염은 수돗물의 물때나 인체 노폐물(각질, 피지, 배설물 등)에 의해 더러워집니다. 인체 노폐물로 인해 더러워졌을 때는 중성세제나 염기성 세제를 사용하여 닦아줍니다.하지만 닦은 후에도 얼룩이 잘 지워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물때로 구연산을 사용해서 닦습니다. [세면대] 세면대 청소에서는 물때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물때를 제거 방법을 알아보긴 전 물때가 생기는 이유부터 알아봅시다.  물때란 수돗물에 함유된 각종 금속 이온(마그네슘 이온 Mg2+, 칼슘이온 Ca2+ 등) 등이 변해서 생긴 마그네슘 화합물, 칼슘 화합물이 유리, 타일 표면에 고체로 굳어져 붙은 것을 말합니다.이러한 물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금속 화합물을 녹여줘야 하는데여기에 효과적인 물질이 산성을 띠는 물질로 식초, 레몬즙, 구연산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물때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구연산 수용액을 분무기에 넣어분사한 후 1시간 동안 방치한 다음 물에 적신 스펀지로 얼룩을 닦아줍니다.  닦은 후에도 여전히 물때가 남아있다면 치약을 사용해 닦아줍니다. 치약에 들어있는 연마제 성분이 물때 제거에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세면대 위에는 최소한의 물건만 놓고 사용하는 것이 위생적으로도 좋습니다.  [변기] 변기는 매일매일 청소해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주로 변기의 때는 암모니아, 요석 같은 염기성 물질이기 때문에산성을 띠는 물질로 닦아주면 중화반응으로 인해 때가 제거됩니다. 먼저 변기 내부에 청소 세제를 뿌려둔 후 10~15분간 방치해 줍니다.그 후 변기 청소용 솔을 사용해 구석구석 닦아주고 물을 내려줍니다. 청소했지만 얼룩이 남아있는 경우 식초나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로 닦으면 제거할 수 있습니다.  [욕조 & 샤워기] 욕조에 따뜻한 물을 채운 후 두 컵 정도의 베이킹소다를 넣고약 10분 정도 기다린 후 물을 빼고 깨끗한 물로 헹궈줍니다.​ 사라지지 않은 얼룩은 베이킹소다를 뿌려준 후 부드러운 수세미나솔을 사용해 문질러 제거합니다. 거친 수세미는 욕조의 코팅을 벗길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욕조보다 더 더러울 수 있는 것이 바로 샤워기입니다. 물이 나오는 곳이기 때문에 곰팡이나 각종 세균이 번식하기 쉽고샤워기로 몸을 헹구는 과정에서 샤워기 헤드부분이 오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샤워기 헤드와 호스 분해2. 깔대기를 사용해 호스 내부에 과탄산소다 넣기3. 대야에 샤워기 헤드와 호스를 넣고 적당량의 과탄산소다를 뿌린 후   샤워기가 잠길 정도의 높이로 뜨거운 물 붓기4. 거품이 잦아들면 수세미로 닦아준 후 깨끗한 물로 헹구며 마무리5. 샤워기 헤드와 호스를 연결하기 전 호스만 수도와 연결하여 물을 틀어   호스 내부에 남은 이물질을 제거 과탄산소다는 강한 염기성(알칼리성)을 띠기 때문에 가루나 물과 만났을 때 발생하는 기체를 흡입하지 않도록 환기가 된 상태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청소해야 합니다. 또한 피부 접촉 시 피부 손상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고무장갑도 함께 착용해 주세요! 샤워기의 오염이 너무 심하거나 오래되었다면 새 제품으로 교체해 주는 것도 권장드립니다.  이렇게 총 2편으로 나누어서 집 안 대청소 꿀팁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도움이 되셨을까요?앞으로도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내용들 많이 가져오겠습니다:)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안심하세요!

묵은 때 저리가! 봄맞이 대청소 꿀팁_집안 편

안녕하세요, 내몸에안심입니다:)따뜻한 봄이 되면서 집 안 대청소를 계획하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겨울철 추운 날씨 탓에 환기하는 횟수가 적어지면서 집안에 묵은 먼지들이 많이 쌓여있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따뜻한 봄을 맞이해서 저희 내몸에안심과 함께 집안 묵은 먼지와 때를 털어 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 청소 순서 본격적으로 청소를 시작하기에 앞서 청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청소 순서를 알고 가야 합니다.   먼저 '공간별 청소 순서'를 살펴보면 '안에서 밖'으로 '위에서 아래'의 순서로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즉 '천장 → 바닥, 방 → 거실 → 현관(또는 베란다)' 순으로 청소하는 것을 말합니다.  공간별 청소 순서를 알았다면 이제는 '청소 방법 순서'를 알아봅시다.'환기 → 먼지 제거 → 공기 중의 먼지 제거'의 순서인데요.   실내 구석구석에 쌓인 먼지들이 청소 중에 날아다니거나, 다른 곳에 다시 쌓일 수 있기 때문에먼저 환기를 통해 밖으로 먼지를 내보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실내 청소를 열심히 했다 하더라도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들이 다시 가라앉으면청소를 열심히 한 의미가 사라지겠죠?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까지도 제거해 주는 것이 청소의 마무리 단계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이 많으실 텐데요.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은 일반가정과는 청소 순서가 조금 다릅니다. 순서를 살펴보면 '바닥 먼지 제거 → 물걸레 → 환기' 순으로 환기를 먼저 하게 되면 외부에서 들어오는 바람이  집안 바닥에 떨어진 반려동물 털을 공기 중으로 날리기 때문에 먼저 바닥에 먼지와 반려동물 털을 제거한 후에 환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청소 순서를 알았다면 각 공간별 청소 꿀팁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침실] 1) 침구류  침구류는 2주에 한 번 또는 최소 한 달에 한 번은 55℃ 이상의 온수에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침구류에 따라 소재가 다르기 때문에 세탁법을 확인하고 세탁을 진행해 주세요.  일반적으로 면 소재 침구류에는 액성 중성세제 또는 약알칼리성 세제를 사용하며 가루 세제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번의 헹굼 과정을 거친다 해도 가루 세제의 잔여물이 침구류에 남아 피부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탁이 불가능한 침구류의 경우에는 틈틈이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털어주고 일주일에 한 번 최소 30분 이상 햇볕에서 일광소독을 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2) 매트리스 매트리스는 침구류보다 세탁하기 어렵습니다.   먼저 매트리스 커버는 따로 분리해 세탁을 진행하고 베이킹소다를 사용해 매트리스를 청소해 줍니다. 매트리스 위에 베이킹소다를 골고루 뿌리고 20~30분 후에 진공청소기를 이용해제거해주면 먼지 및 탈취 제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매트리스에 얼룩이 있다면 중성세제(3~4방울)와 베이킹소다(2~3T 스푼)를 섞은 물을스펀지나 수건에 묻힌 후, 얼룩 부위를 부드럽게 두들기면서 닦아줍니다.  얼룩이 지워질 때까지 위 과정을 반복한 후 깨끗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세제 성분을 닦아내고 선풍기나 헤어드라이어로 완벽하게 말려줍니다.  지우기 힘든 얼룩은 매트리스 청소 전문업체에 맡겨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탈취 효과와 향을 위해 매트리스에 섬유탈취제를 뿌리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탈취제는 수분함유량이 많아 매트리스를 습하게 만들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탈취제 대신 소독용 에탄올(70% 이상 알코올)을 뿌리는 것이 세균과 진드기 제거에 더 효과적이며 매트리스에 직접 분사하는 것보다 매트리스 커버가 씌어진 상태에서분사하는 것이 매트리스 수명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거실] 거실은 집안에서 가족이 함께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내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거실은 다른 공간보다 먼지가 잘 쌓이는 곳으로 먼지를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카펫(러그) 청소 따뜻함과 포근함을 위해 깔아두는 카펫(러그)!각종 먼지와 오염물이 쉽게 묻어 세탁을 반드시 해​줘야 하지만크고 무거운 카펫(또는 러그)을 세탁하는 일은 쉽지 않고어떻게 청소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도 많죠? 전문업체에 맡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직접 청소 해야 하는데요, 청소 방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먼저 카펫 청소 전 분무기에 물을 담아 공기 중에 뿌려주고 시작하면 카펫 청소 중 먼지가 날리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으니 기억해 주세요.  카펫 위에 베이킹소다를 골고루 뿌린 후 20~30분이 지나면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흡입시켜 줍니다. 베이킹소다는 카펫(또는 러그)에 베인 냄새와 먼지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올이 굵은 카펫(또는 러그)에는 굵은소금을 골고루 뿌린 후 털 사이로 소금이 들어가도록 손이나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 문질러줍니다.이때, 손을 사용해서 문질러줄 경우 손이 상하지 않도록 고무장갑을 꼭 착용하고 문질러주세요! 골고루 문질렀다면 한 시간 정도 방치한 후 카펫의 결을 따라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제거해주시면 됩니다.     특히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는 반려동물 털이나 머리카락이엉겨 붙어 청소기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울 때가 있는데요. 이때는 솔을 사용해 카펫의 결을 따라 빗어 준 후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문지르면 이물질을 쉽게 빼낼 수 있습니다. 카펫 위에 음료를 쏟았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이런 경우에는 쏟은 음료를 바로 닦아내고 중성세제를 푼 따뜻한 물을 카펫에 묻힌 후 수건으로 톡톡 두드리면서 닦아줍니다. 또한 반려동물이 실수로 카펫(또는 러그) 위에 소변을 본 경우에는 바로 소금물로 닦은 후중성세제를 이용해 2차로 닦아주면 냄새와 얼룩을 함께 제거할 수 있습니다.  2) 소파 소파는 크게 패브릭 소파와 가죽 소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소재가 다르니 청소 방법도 서로 다르겠죠?먼저 패브릭 소파는 진공청소기를 사용해 먼지를 제거해 줍니다.주의할 점은 패브릭 소파는 마찰과 먼지에 약해 진공청소기의 강한 흡입력이 천의 모양을 망가뜨릴 수 있으며청소기 내부의 먼지가 소파에 묻어 오히려 소파를 더럽힐 수 있기 때문에진공청소기용 틈새 브러시로 갈아 끼운 후 약한 세기로 부드럽게 청소를 해주거나청소기를 자주 사용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소파에 각종 음료를 쏟는 경우도 허다하죠? 이런 경우에는 중성세제를 따뜻한 물에 푼 후 부드러운 천에 적셔오염된 곳을 가볍게 두드리면서 닦아줍니다. 그 후 따뜻한 물을 적신 천으로소파에 묻은 세제를 깨끗하게 닦아내고 자연 건조를 해줍니다. 문지르는 방식으로 닦으면 얼룩이 더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요즘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커버형 패브릭 소파의 경우에는 커버만 따로 분리해 세탁해주시면 됩니다.  천연가죽 소파는 가죽케어 전용 크림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천연가죽은 수분에 약하기 때문에 수분을 만나면 갈라집니다. 얼룩 제거를 위해 물파스, 아세톤, 중성세제, 물티슈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가죽을 변형·변색시킬 수 있어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먼저 마른 천을 이용해 소파에 앉은 먼지를 닦아준 후가죽 전용 클리너로 오염된 부분을 닦은 후 자연건조를 시켜줍니다. 가죽 소파를 튼튼하고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가죽 전용 보호크림을 1년에 2회 정도 발라주면 가죽 표면이 코팅되면서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됩니다.   3) 요가매트 홈트레이닝이 유행하면서 집안에 하나씩은 있다는 요가매트, 어떻게 관리하시나요?보통 먼지를 털거나 물티슈로 닦아주는 정도로만 관리하고 계실 것 같은데요.요가매트는 땀, 먼지, 각질 등에 의해 세균과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쉽습니다. 피부에 직접 닿는 물건인 만큼 일주일에 한 번씩은 깨끗하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는 테이프크리너(일명 돌돌이)를 사용해 먼지나 머리카락 등을 제거해 주거나소독 스프레이를 사용해 관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오염이 있을 경우 소량의 중성세제를 푼 물에 부드러운 수세미를 적셔서 닦아준 후젖은 수건으로 한 번 더 닦아줍니다. 그리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완전히 말려줍니다.  요가매트의 오염이 심하다면 욕조에 따뜻한 물을 채우고 순한 주방세제를 몇 방울 풀어 요가매트를 5~15분간 담가둡니다.부드러운 수세미나 솔로 문질러 닦아준 후 새 물을 받아 매트를 꾹꾹 눌러 헹궈줍니다. 세탁기에 돌리면 요가매트가 상할 수 있으니, 손으로 세탁해 주세요. 마지막으로 마른 수건을 이용해 물기를 제거한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완전히 건조​해 줍니다.  ​[베란다 및 창문] 창문은 외부 먼지가 직접 닿는 곳으로 더욱 깨끗하게 청소 해야 하는 곳인데요. '방충망 → 창문 → 창틀'의 순서로 청소해 주세요.  먼저 방충망 청소에서 핵심은 방충망에 붙어있는 먼지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분무기를 이용해 방충망에 물을 뿌린 후 신문지를 붙여줍니다.이때 가볍게 방충망을 쳐주면 방충망에 붙은 큰 먼지가 신문지에 달라붙으면서 제거됩니다. 신문지 제거 후 극세사 손걸레로 한 번 더 닦아주면 남아있는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으며이때 수명이 다한 수면양말을 방충망 닦는 데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방충망을 닦았다면 이제 창문을 닦아줄 차례입니다. 창문유리는 물기 있는 걸레로 닦을 경우 물자국이 남아 더 지져분하게 보일 수 있으니 마른걸레나 신문지를 사용해 닦아줍니다.  신문지의 소재와 잉크 성분이 유리창의 묵은 때를 분해하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창문은 전용 클리너로 닦아주거나 쌀뜨물과 식초를 8:2의 비율로 섞은 물을 사용해 닦아줄 수 있습니다.  단열이나 태풍을 대비로 창문 주변에 접착제 자국이 남아있는 경우 손소독제를 활용해제거할 수 있습니다. 자국 부위에 손소독제를 분사한 뒤 걸레로 닦아주면 쉽게 제거됩니다.  마지막 창틀 청소만 남았네요, 창틀은 조금만 청소에 소홀해도 까맣게 먼지가 쌓이기 쉬운 곳입니다.  1차로 청소기를 사용해 간단한 먼지들을 제거하고 창틀에 물을 뿌린 후 브러시, 나무젓가락 등을사용해 모서리 부분에 끼어있는 먼지를 모아준 후 닦아줍니다.  창틀 실리콘에 곰팡이가 피어있는 경우에는곰팡이 제거용 세정제를 사용하여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이때, 곰팡이 제거용 세정제 사용 중에 눈이나 피부에 튀는 것을 대비해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용 중과 사용 후에는 환기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강력한 세정력을 위해 식초, 구연산 등을 섞어서 사용하면 유독가스가 발생할 수 있어위험하니 절대 함께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렇게 청소가 끝났다면 창문과 창틀에 남은 물기로 인해 먼지가 붙지 않도록 마른걸레로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이렇게 오늘 침실, 거실, 베란다 및 창문 청소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다음시간에는 주방과 욕실 청소 꿀팁으로 찾아올께요:)오늘도 안심하세요!

플라스틱 대신 친환경 종이빨대??

안녕하세요, 내몸에안심입니다:) 요즘은 친환경 정책으로 인해 어디를 가나 종이빨대를 주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올해 11월 24일부터 전국 모든 카페와 음식점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 사용이 금지되는데이에 앞서 일부 카페에서는 플라스틱 빨대를 대신하여 친환경 종이빨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글을 읽고 계신 분 중 종이빨대를 한 번도 경험해보지 않은 분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여러분들은 '종이빨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종이빨대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궁금점들이 많이 있는데요. 오늘은 이 종이빨대에 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Q. 종이빨대, 어떻게 만들어질까? 일반적으로 '펄프코팅 → 풀칠 → 3겹 합지 → 절단 → 건조 → 완성'의 6단계 공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이 공정은 종이를 풀로 접착하여 종이빨대를 만드는 기존의 방식으로  최근에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종이빨대를 제조하기도 합니다. 이 공정의 경우에는 '펄프코팅 → 합지·열 첩착 → 절단 → 완성'의 4단계의 공정 과정을 가진다고 합니다. 종이빨대를 제조하는 제조사마다 사용하는 원료 및 가공방식이 다르기 때문에위에서 소개한 공정 과정을 모든 제조사에서 동일하게 적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Q. 종이빨대는 100% 종이로만 만들어지나요?  빨대의 주원료는 종이지만 빨대가 음료에 의해 빨리 젖는 것을방지하기 위한 코팅 과정을 거칩니다. 이때 플라스틱 재질인 폴리에틸렌(PE) 또는 아크릴 수지가 코팅물질로 사용되기 때문에100% 종이로만 만들어졌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Q. 종이빨대 재활용이 가능한가요?   대부분 종이빨대의 내구성을 위해 플라스틱 재질인 폴리에틸렌  또는 아크릴 수지가 코팅되어 있어 재활용이 힘듭니다.  또한 종이빨대는 한 번 사용하면 음료 등에 의해 오염되기 때문에 재활용이 어렵습니다. 이렇게 사용된 종이빨대는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어 매립지로 보내지거나 소각됩니다.  Q. 종이빨대 정말 친환경일까요?  종이빨대가 완전히 친환경적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종이빨대의 대부분은 종이재질과 플라스틱 코팅(폴리에틸렌 or 아크릴 수지)으로이루어져 있어 재활용이 어려우며 사용 후 폐기 시 분해되지 않은 코팅제가 미세플라스틱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둘째, 플라스틱 빨대와 큰 차이가 없는 탄소 배출량  미 환경보호국(EPA)에 따르면 플라스틱 빨대의 원료인 폴리프로필렌(PP)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약 907kg당 약 1.55t이라고 합니다.  이와 비교하여, 종이빨대 제조 시 사용되는 일반 혼합지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은 약 907kg당 약 8.45t이라고 합니다. 즉, 종이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플라스틱 빨대 원료인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할 때보다 약 5배 이상 많은 것인데요 Q. 종이빨대 특유의 냄새는 왜 나는 걸까요?  얼마 전 유명 프렌차이즈 카페의 종이빨대에서 휘발유 냄새가 난다는 논란이 있어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하여 제조업체로 반품되거나 매장에서 자체 폐기 처리되는 일이 있었습니다.  식약처 조사 결과 해당 제품의 내수성, 강도 등을 강화하기 위해  코팅액의 배합 비율이 변경된 원지(종이)를 사용하면서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이라 발표하였습니다.   종이빨대 특유의 냄새 외에도 '종이맛 빨대'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종이맛이 덜 나도록 종이를 가공하여 종이빨대를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종이를 가공하면 할수록 여기에 사용되는 탄소의 양은 많아집니다.  그러면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빨대를 사용하는 이유가 없어지는 것인데요.  덜 가공된 종이를 사용하면서 종이맛이 나지 않는 빨대를 개발하는 것도 하나의 숙제로 남으면서 최근 종이맛이 덜 나는 종이빨대를 제조하기 위해 많은 제조 업체들이 개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니 빨리 출시되었으면 좋겠네요.  Q. 종이빨대에는 어떤 종류의 접착제가 사용되나요?   일반적으로 종이빨대는 3겹의 종이를 말아 접착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주로 PLA(Polyactic Acid), PVAc(Polyvinyl acetate: 초산비닐수지)가  접착제로 사용되는데 이 물질에 대한 *유해성이 제기되면서   최근에는 수용성 접착제, 천연성분으로 만든 접착제를 개발하여 사용하거나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열로 종이를 순간 접착하는 방식으로 종이빨대를 생산하는 곳도 있습니다. (*접착제에 대한 구체적인 유해성에 대한 조사 및 자료는 아직까지 부족한 상태)  참고로 종이빨대를 구매하실 때에는 어떤 접착제를 사용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고무표백, 무형광, 무코팅 제품인지 또는 콩기름 같은 식품용 오일을 사용하여 코팅한 종이빨대인지 등을 확인하신 후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으니 참고해주세요 :) 오늘 종이빨대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나온 종이빨대,종이빨대는 친환경의 차선책일 뿐 일회용품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는 없어요.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을 사용하려는 노력이 우리 환경에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다양한 종류의 다회용 빨대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데요. 재질, 모양, 길이 및 굵기, 디자인 등이 다양해 어떤 걸 사용해야 하는지 결정하기 어려우신 분들도 계실 거 같아  다회용 빨대의 종류와 장단점에 대해 정리해보았어요.  이 자료를 보시고 여러분에게 알맞은 다회용 빨대를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떤가요?그럼, 오늘도 안심하세요^^

생리대 구매 꿀팁: 표백방법과 인증마크_2편

안녕하세요, 내몸에안심입니다^^오늘도 지난번 주제인 생리대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서 해보려고 합니다.오늘 내용을 함께 보기 전에 아래 '생리대 구조' 그림 기억나시나요?? '생리대 구매 꿀팁: 생리대 구조 별 역할과 성분_1편'의 내용을 잠깐 짚고 넘어가자면 생리대는 크게 '커버, 흡수층, 방수층'으로 이루어져 있고각각의 중심 역할과 구조에 따라 사용되는 성분들이 다르다고 말씀드렸습니다.혹시나 1편을 보지 않으셨거나 기억이 잘 안나시는 분들은 한 번 더 보고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 그럼 오늘은 생리대에 사용되는 '표백방법과 다양한 인증마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어떤 표백 방법을 사용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생리대에 사용되는 면과 펄프를 하얗게 하기 위한 표백과정에서독성물질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표백 방법으로 표백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표백 방법은 아래와 같이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염소계 표백 • 염소(Cl)를 직접 사용하여 표백하는 방식으로 다이옥신, 퓨란 등    유해물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 무염소표백(ECF; Elemental Chlorine Free) • 염소(Cl)를 직접 사용하지 않고 염소계열의 성분을 사용• 열에 약해 열을 받을 경우 염소가 분리되어 다른 화학물질과 결합할 수 있음 ▶ 완전무염소표백(TCF; Totally Chlorine Free) • 염소나 염소 유도체를 사용하지 않고 산소계 성분을 사용해 표백하는 방법• 독성물질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이 낮은 방법 3개의 표백 방법 중 '완전무염소표백 방법'을 사용한 생리대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염색, 형광물질을 사용하지 않은 제품인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두 번째는 '향료 사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주로 생리대에는 방취 목적, 생리혈의 냄새를 가리기 위한 목적으로 향료를 사용합니다. 생리대에 향료를 사용할 수 있지만 향료가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요.크게 두 가지 이유를 들 수 있습니다.  1) 착향제(향료) 구성 성분 중 *알레르기 유발성분이 있는 경우에는   해당 성분의 명칭을 추가로 기재해야 하지만 향료에 들어간 개별 성분명까지  기재할 필요는 없습니다. 영업비밀의 이유로 향료 성분을 공개하지 않아도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생리대에 사용된 향료 성분을 완전히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내가 쓰는 생리대에 어떤 성분이 들어갔는지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출처: 식약처 고시 2) 향료가 첨가된 생리대는 일반 생리대보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높게 검출되었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이러한 휘발성 유기화합물은     향료, 부직포, 생리대에 사용되는 접착제 등에서 검출되기도 합니다.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편에서 만나보도록 해요^^ 세 번째 확인해야 할 점은 인증마크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생리대 포장지에는 각종 인증마크가 새겨져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많이 볼 수 있는 인증마크의 의미를 알면제품 구매 시 더욱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OCS(Organic Content Standard; 국제유기농협회) 인증: 유기농 섬유 인증마크로 인증 제품이 유기농으로 재배된  섬유로 만들어졌음을 말합니다.  - OCS100: 제품에 오가닉 원료가 최소 95% 이상 사용되는 경우- OCS Blended: 제품에 오가닉 원료가 5~94% 사용되는 경우 2. GOTS(Global Organic Textile Standard; 국제유기농섬유기구) 인증: 70% 이상의 오가닉 원료를 함유한 섬유 제품을 대상으로 부여하는 인증입니다.    - Organic 등급: 제품에 95% 이상 오가닉 섬유 원료가 사용되는 경우 - Made with Organic 등급: 70~94% 오가닉 섬유 원료가 사용되는 경우 3. TCF(Totally Chlorine Free) 인증 : 위에서 설명한 '완전무염소표백' 인증마크로 다이옥신, 퓨란 등 유해 물질을  유발할 수 있는 염소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표백과정을 거쳤음을 인증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 생활에서 쉽게 지킬 수 있는 '생리위생 습관'에 대해 알아볼까요? 1. 최대 3~4시간마다 교체  - 생리대는 생리혈 양의 관계없이 평균 2시간마다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시간마다 교체하는 것이 힘들다면 최대 권장 시간인 4시간을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생리 시에는 피부가 연약해지기 때문에 생리대를 오랜 시간 착용하면   생리혈, 땀, 세균이 뒤섞여 감염 위험 및 마찰로 인한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생리 기간에는 조이는 옷보다는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2. 흐르는 물로 깨끗하게 씻기  - 생리 중에는 세정제를 사용하여 씻기보다는 흐르는 물로 가볍게 씻어줘야 합니다.   생리 기간에는 자궁과 질을 연결하는 자궁 경부가 열려 있어   세균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생리대, 습한 곳에 보관하지 않기  - 생리대를 화장실 수납장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장실에 보관하면 사용하고 찾기 쉽지만, 습기가 높기 때문에 생리대에   곰팡이가 쉽게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생리대는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구겨지지 않게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사용하다 남은 생리대는 지퍼 백이나 밀폐 용기에 제습제와 함께 보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오늘 생리대 구매 시 확인해봐야 할 점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었나요?^^ 앞으로도 생리대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누어볼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다음에도 흥미롭고 도움이 되는 이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안심하세요 :)  

생리대 구매 꿀팁: 생리대 구조 별 역할과 성분_1편

안녕하세요, 내몸에안심입니다:) 오늘은 없어서는 안될 용품인 '생리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여성 1명당 평생 사용하는 생리대는 약 14,000개로1년간 평균 250개 정도의 생리대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여성에게 있어 생리대는 없어서는 안 될 용품 중 하나인데요.신체의 민감한 곳과 맞닿아 사용되는 만큼 여러 가지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제품을 구매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은 어떤 기준을 가지고 생리대를 구매하시나요?일반적으로 '흡수력, 부드러운 착용감, 유기농 순면 사용 여부' 등개인마다 다양한 기준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부터 내몸에안심과 함께 어떤 생리대를 구매해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아요 :) 먼저 생리대에 어떤 성분이 사용되었는지 알아보기 전생리대의 구조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각 구조의 역할에 따라 사용되는 성분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위 그림처럼 생리대는 크게 '커버(탑시트), 흡수층, 방수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각각 부분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한 번 볼까요?   구조 특징   커버(탑시트 또는 표지층)  • 피부에 직접 닿는 부분으로 착용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줌 • 생리혈을 생리대 내부로 통과시키는 역할  흡수층  • 생리혈을 빠르게 흡수하고 밖으로 새어 나가지 못하도록     흡수체가 들어있음   방수층  • 흡수층에 흡수된 생리혈이 외부로 새어 나가지 않도록 함 • 방수층에 사용되는 소재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구멍     이 있어 생리혈이 새는 것은 막아주고, 공기는 통하도록 하는 역할 • 접착제가 있어 속옷과 생리대를 고정  이렇게 각 부분의 역할을 알았다면 제품에 들어간 재질 및 성분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사용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각 구조에 따라 사용된 재질 및 성분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 커버(탑시트 또는 표지층)    표기명   면섬유   면직물, 탈지면롤, 순면부직포 등   화학섬유 부직포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   등  커버층에 사용된 재질은 크게 '면섬유'와 '화학섬유 부직포'로 나눌 수 있습니다. 위에 표기명을 확인한 후 구매하려는 제품의 커버가 면섬유를 사용한 것인지화학섬유 부직포를 사용한 제품인지 알 수 있으니 참고해주세요.또한 전성분표에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등이 표기된 경우에는순면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는 점 기억해주세요. ▶ 흡수층     표기명  펄프, 면 소재 사용  면상펄프, 면섬유, 레이온스테플면 등   화학흡수체 사용  SAP(아크릴산아크릴산나트륨 공중합체,  폴리아크릴산나  트륨가교제 등)  흡수층은 생리혈을 흡수하는 곳으로 생리대의 핵심 역할을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펄프, 면 소재 또는 화학흡수체를 사용한 것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 중, 화학흡수체는 SAP라는 고분자흡수체를 주로 사용합니다.  고분자흡수체(SAP; Super Absorbent Polymer)는 아크릴산과 가성소다를 중합하여 만든 흡수체로 자기 무게의 500~1,000배 정도의 물을 흡수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많은 양의 물을 흡수하고 어느 정도의 힘을 가해도 흡수된 물이 다시새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기저귀, 생리대, 애견패드, 아이스팩 등 우리 생활에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생리대에 사용되는 고분자 흡수체의 인체 유해성 문제는 계속 대두되고 있습니다. 고분자 흡수체의 강력한 흡수력이 질 내 수분까지 과도하게 흡수하여질 건조증, 질염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생리대 전성분 표기에서는 고분자 화학흡수체, SAP와 같은 명은 찾을 수 없습니다.폴리아크릴산나트륨, 아크릴산아크릴산나트륨 공중합체 등으로 표기되기 때문에이와 같은 성분명이 기재된 제품은 고분자 흡수체를 사용한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 방수층   표기명  폴리에틸렌 필름,  폴리에틸렌라미네이트레이지, 폴리프로필렌필름 등  위의 표와 같이 생리대 방수층에는 주로 폴리에틸렌 필름이 사용됩니다.폴리에틸렌 필름 외에도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든 부직포를 사용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오늘은 생리대의 각 구조와 그에 사용되는 성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다음 시간에는 생리대 구매 시 확인해봐야 할 점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볼 예정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안심하세요:) 

코팅 프라이팬 건강하게 사용하기!

우리 주방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프라이팬, 여러분들은 어떻게 사용하고 계신가요? 약간 코팅이 벗겨진 것 같지만 사용하는데에는 문제가 없어'코팅이 더 벗겨지면 교체해야지' 하시는 분들도 꽤 있으실 거라 생각됩니다.하지만, 코팅이 벗겨진 팬이라면 과감하게 버려야 하는데요. 오늘은 그 이유와 프라이팬 구매·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벗겨진 코팅 프라이팬을 과감하게 버려야 하는 이유를 알아보기 전간혹 뉴스에 나오는 코팅 프라이팬에 사용되는 코팅제의유해성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텐데요.바로 과불화화합물이라는 물질입니다. 코팅 프라이팬의 코팅제로 불소수지라는 물질이 주로 사용되는데요.과거에는 불소수지를 만들 때 과불화화합물이 가공보조제로 사용되었습니다.  과불화화합물은 잘 분해되지 않고 자연환경과 인체에 축적되는 특징을가지는 물질로 갑상선 질환, 간 손상, 난임 및 불임 등을 유발하는 등우리 몸에 매우 좋지 않습니다.  출처: 환경운동연합 다행히 현재는 과불화화합물을 사용하지 않아도 불소수지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어  더 이상 사용하고 있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프라이팬 코팅이 벗겨지면 다른 유해 물질이 나올 수 있으니 교체해주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럼 프라이팬 종류에 따른 관리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프라이팬은 크게 코팅 프라이팬과 비코팅 프라이팬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보통 가정에서는 코팅 프라이팬을 주로 사용하지만,간혹 비코팅 프라이팬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는데요.이 둘의 차이를 비교해 보겠습니다. ◆ 코팅 프라이팬 • 코팅 재질 확인​하기 - 코팅 프라이팬을 구매할 때 제품의 표시사항 중 재질을 확인합니다. 합성수지를 사용한 경우 재질명(불소수지 등)을 의무적으로 표기해야 하니 내가 쓸 제품이 어떤 합성수지를 사용한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첫 사용 전 세척 및 길들이기 - 처음 사용할 때에는 식초나 주방세제로 세척한 후 사용해야 하며,  세척한 팬은 식용유를 발라 3~4회의 가열과정을 거쳐 기름 코팅으로 길들여주면  음식이 덜 눌러붙고 조리과정 중 나오는 금속 성분의 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프라이팬의 코팅도 더 오래 지속됩니다 - 세척할 때는 철 수세미와 같은 거친 수세미가 아닌   부드러운 재질의 수세미를 사용해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사용시 코팅 손상 예방 - 파스타용, 스테이크용 등 특정 용도로 제조·판매되는 경우에는   가급적 해당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팅프라이팬을 이용해 조리할 때에는 목재, 플라스틱 등과 같이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는 재질의 조리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빈 프라이팬은 오래 가열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프라이팬의 코팅층이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 오래 사용해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팬은 과감하게 버리기 - 코팅이 벗겨진 팬을 사용하면 내부 금속 재질로부터 알루미늄 등의 금속 성분이  미량이라도 용출될 수 있기 때문에 버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수명이 다한 프라이팬을 버릴 때 어떻게 버려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1. 음식물이 묻어있지 않도록 깨끗하게 세척 2. 본체와 손잡이의 재질이 다를 경우 분리해 배출 - 본체는 '고철'로 손잡이는 '종량제봉투'에 버려주세요. 3. 강화유리 뚜껑은 재활용이 어렵기 때문에   신문지나 박스에 넣어 '종량제봉투'에 배출 ◆ 비코팅 프라이팬• 스테인리스 팬 새로 구입한 제품에는 *연마제가 남아있을 수 있어휴지 또는 종이타월에 식용유를 묻혀 표면을 닦아 낸 후세척하여 사용해야 합니다.*연마제: 금속의 표면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 사용하는 재료로 여러 금속과 기름 성분이 포함됨 • 무쇠 팬(주물 팬) 사용 전 길들이기(시즈닝) 과정은 필수​​입니다. 표면에 식용 기름을 발라 구워내는 과정으로 형성된 얇은 기름막이 음식이 눌어붙지 않도록 도와줍니다.또한 무쇠는 수분에 오래 노출되면 녹이 생기는데, 기름막은 녹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새 무쇠 팬(주물 팬)은 따뜻한 물로 헹군 후 길들이기 과정을 3번 정도 반복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을 발라줄 때는 오일 전용 솔이나 올이 풀리지 않는 행주또는 헝겊을 사용해야 합니다.이러한 길들이기 과정은 처음 무쇠 팬을 사용할 때 뿐만 아니라사용하면서 음식이 달라붙기 시작하면 한 번 더 길들이기 과정을 해주면 됩니다. 우리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될 프라이팬!위 방법들을 통해 건강하게 사용해보아요 :)

삼한사미의 시대! 미세먼지 너는 어디에서 왔니?

여러분! '삼한사미'라는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3일간 춥고 4일간은 따뜻한 날씨가 반복된다는 말인 '삼한사온(三寒四溫)'이 아닌'삼한사미'는 3일은 춥고 온화한 4일동안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을 의미하는 신조어(?)입니다.맑고 푸른 하늘이 아닌 잿빛 하늘을 보는 날이 예전보다 잦아진 것을 보면미세먼지와 같은 대기 오염 문제는 너무나 당연한 일상이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지피지기의 마음으로 대기환경을 잘 알고 제대로 대처하기 위해미세먼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 미세먼지란 무엇일까?「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미세먼지'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먼지 중 다음과 같은 흡입성 먼지를 말합니다. 입자의 지름이 10µm 이하인 먼지(PM-10: 미세먼지), 입자의 지름이 2.5µm 이하인 먼지(PM-2.5: 초미세먼지)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위 그림처럼 머리카락의 지름이 약 50~70µm로 미세먼지는 머리카락 지름의 약 1/5 ~ 1/7의 크기를 가지며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보다 더 작으니 머리카락 지름의 1/20 ~ 1/30 정도의 크기를 가집니다. * 1µm = 0.0001cm • 미세먼지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세먼지에는 중금속, 유해 화학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 물질로 지정하였습니다.이는 미세먼지가 암과의 인과관계가 크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보통 먼지는 코털이나 기관지 섬모에서 걸러지는데 반면미세먼지는 코, 구강,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호흡기를 그대로 통과하여 체내에 축적됩니다.그리곤 결막염, 각막염, 알레르기성 비염, 기관지염, 천식 등을 유발합니다.특히, 초미세먼지는 크기가 매우 작아 폐포까지 침투하기 쉬워 우리 몸에 더욱 치명적으로 영향을 줍니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 대처 방법​1) 야외활동 자제하기2) 외출 시 마스크 착용하기 - 식약처 인증 보건용 마스크(KF80, KF94, KF99) 착용 권장 *KF(Korea Filter) 등급의 숫자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으나 숨쉬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개인에 맞게 착용하는 것을 권장3) 외출 시에 대기 오염이 심한 곳(도로면, 공사장 등)은 피하고, 격렬한 외부 활동 줄이기4) 외출 후 깨끗하게 씻기5) 물과 과일/야채 충분히 섭취하기 - 물은 노폐물 배출을 도와주고 과일과 야채는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항산화 효과: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 반응을 억제해주는 효과6) 실내·외 공기 오염도를 비교해 적절하게 환기하기 - 자연환기 (단, '나쁨' 이상 시 자연환기 자제) - 실내 물걸레질, 공기청정기를 이용한 기계 환기 (공기청정기 필터 주기적 점검 및 교체)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진공청소기 대신 물걸레질 하기 - 음식 조리 시 주방 후드를 켜고, 창문을 열어 환기  조리 후에도 30분 이상 환기 실시7)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폐기물을 소각하는 등의 대기오염 유발 행위 자제하기 이젠 날씨 뉴스에서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는다는 소식은 전혀 낯설지 않습니다. 대기오염이 심해 마스크를 꼭 써야 한다는 일기 예보를 듣는 일이 점차 줄어들었으면 좋겠네요:)

수건, 잘못 관리하면 세균 득실

여러분은 지금 집에서 사용하고 계신 수건을 '언제 구매했는지' 또는 '몇 년 동안 사용해오고 있는지' 기억하시나요? 아마 수건을 몇 년 동안 사용해오고 있는지 정확하게 기억하는 경우는 드물 것 입니다. 일반적으로 수건은 낡아서 해지지 않는 이상 버리지 않고 계속 사용하고 계실 겁니다.그래서 수건을 5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 가정도 꽤 있으실거는 생각도 듭니다.  그럼 몇 년에 한 번씩 수건을 교체해주는 것이 좋을까요? 일반적으로 수건 교체시기는 1~2년으로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짧습니다.하지만 수건을 1~2년마다 교체하기에는 경제적으로나 환경면에서 부담이 큰 것은 사실입니다.일상에서 조금만 신경 써서 관리해준다면 수건을 권장 수명보다 오래 사용할 수 있고,더욱 부드럽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그럼 어떻게 수건을 부드럽고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을까요? 수건을 더욱 부드럽고 뽀송하게 관리하는 방법  1) 수건은 수건끼리 세탁하기 수건은 수건끼리 단독 세탁을 해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물론 수건만 단독으로 세탁하는 일은 번거롭지만 다른 옷들과 함께 세탁했을 때옷의 지퍼에 수건이 걸려 올이 나갈 수도 있습니다.그리고 수건을 세탁할 때에는 한 번에 최대 10장 정도 세탁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많은 양의 수건을 한 번에 세탁할 경우 수건끼리의 마찰이 크게 일어나 수건이 거칠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2) 젖은 수건을 그대로 방치하지 않기 수건을 사용한 후 젖은 수건을 그대로 빨래 바구니나 세탁기에 바로 넣으시나요? 이건 수건에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일입니다.수건 사용 후에는 젖은 수건을 곧바로 세탁해주는 것이 가장 좋지만,매번 수건이 나올 때마다 세탁하는 일은 어렵기 때문에 빨래 건조대에 건조한 후 한 번에 모아 세탁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3) 세탁기 종류에 따라 세탁 방법이 달리하기전자동 세탁기(일명, 통돌이세탁기)의 경우에는 물의 수위를 고수위로 잡은 후 세탁해주는 것이 좋고, 드럼세탁기의 경우에는 울코스에서 40℃ 이하의 물 온도에서 세탁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헹굼은 2~3회 정도로 탈수 강도는 약하게 설정해 수건을 세탁해주는 것도 기억해주세요! 4) 수건에 섬유유연제 사용은 독! 중성세제를 사용하기  수건에서 좋은 향기가 나도록 섬유유연제를 듬뿍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하지만 이것은 수건의 수명을 매우 빨리 단축시키는 원인 중 하나인데요.섬유유연제는 수건의 섬유를 코팅시켜 흡수력을 떨어뜨리고 수건을 뻣뻣하고 거칠게 만들어줍니다.또한 수건에 남아있는 섬유유연제는 피부에 자극을 줄 수도 있습니다.섬유유연제 대신 식초(백식초)를 헹굼 과정에서 소주컵 반 컵 정도 분량을 넣어주면섬유 유연효과는 물론 살균효과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추가로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건조기시트도 수건에는 좋지 않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마지막으로 세제는 표준사용량보다 적게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세제를 많이 사용하면 그만큼 헹굼 과정도 많아지기 때문에수건끼리의 마찰이 증가하고 그로 인해 수건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5) 햇빛 건조는 금물 살균을 위해 쨍한 햇빛에 수건을 말리는 일은 오히려 수건을 거칠고 뻣뻣하게 만들어 줍니다.수건은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말려주는 것이 가장 좋고,건조기가 있다면 건조기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추천해 드립니다. 이렇게 수건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매일 사용하는 수건, 깨끗하고 부드럽게 잘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나에게 맞는 치약은?

'건강한 치아는 오복(五福) 중 하나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치아 건강은 매우 중요합니다. 치아가 건강해야 맛있는 음식을 먹는 즐거움을 누릴 수도 있고, 삶의 질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 우리는 기본적으로 양치질을 통해 치아를 관리합니다.치아 구석구석 꼼꼼하게 양치질을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개인의 치아 상태에 알맞은 치약을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개인의 구강 상태에 따라 어떤 유효성분(주성분)이 함유된 치약을 선택해야 하는지그리고 올바른 양치질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치약이란? 치약은 식약처에서 관리하는 '의약외품'입니다. 식약처 고시에 따르면 '치약제'란 이를 희게 유지하고 튼튼하게 하며구중 청결, 치아, 잇몸 및 구강 내의 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제제라고 고시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약에 사용할 수 있는 유효성분(주성분), 규격, 배합한도 및 농도 등을 식약처에서 규정 및 관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유효성분이란 임상시험을 통해 식약처로부터 효능을 입증받은 성분을 말합니다.  치약에는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치아표면에 붙은 더러운 것을 제거하고 치아를 빛나게 하는 연마제, 습도를 유지해주는 습윤제, 치약의 균일하고 안정된 형태를 위한 결합제, 맛과 향을 내주는 착향제·감미제 등이 들어있습니다.  내 구강상태에는 어떤 치약을? 치약은 유효성분(주성분)에 따라 제품의 효능·효과가 다르기 때문에 제품에 표기된 유효성분을 확인하고 자신에게 알맞은 치약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구강 상태에 따른 권장 유효성분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볼까요? 치약을 선택하는 기준에는 유효성분 외에도 '합성계면활성제, 합성향료, 합성보존제' 등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올바른 양치질 방법은? 잘못된 양치질은 오히려 치아 및 잇몸 건강을 망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바른 양치질을 해주는 것도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의 하나입니다.치약의 양은 칫솔모의 1/2 또는 1/3 정도가 적정하며, 6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에는 쌀알 크기만큼의 치약을 짜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약을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효과가 커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또한 구강에 남은 치약이 치아 착색 및 구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양치 후에는 10회 정도 물로 꼼꼼하게 헹궈줘야 합니다.하루에 2~3번의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좋고, 특히 수면 중에는 침 분비량이 줄면서 세균 번식이 왕성해지기 때문에취침 전에는 양치질을 꼼꼼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한 번 양치질에는 최소 2분 이상의 시간 동안 양치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점은 식후 몇 분 이내에 양치질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최소 2분 이상 치아를 닦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또한 산도가 높은 음식(주스, 신 과일 등)을 섭취한 후에는 물로 입을 헹군 후 약 30분이 지난 후 양치질해주어야 산에 의해 치아가 마모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제는 치약도 아무거나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구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우린 세제도 먹고 있었어

'설거지까지가 요리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식기를 깨끗하게 닦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여기서 궁금한 점 한 가지, 여러분은 주방세제를 몇 번 펌핑해 사용하시나요?우리는 보통 2번정도 펌핑을 하지만 거품이 잘 나지 않는다 싶으면 펌핑의 횟수를 더 늘리기도 합니다.우리에게 깨끗함의 기준은 거품의 양이 아닐까 싶습니다. 거품이 풍부해야 세정효과도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렇게 세제를 많이 사용함으로써 식기는 깨끗해질 수 있지만 동시에 식기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제가 남아있게 됩니다. 이렇게 설거지 후에도 주방세제가 말끔히 씻겨나가지 않고 식기에 남아있는 것을 '잔류세제'라고 합니다. 식기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흠집들이 있는데 그 사이를 비집고 세제가 들어가게 됩니다. 아무리 물로 헹궈내도 흠집 사이로 들어간 잔류세제는 빠지지 않고 남아있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이 잔류세제를 우리는 음식물과 함께 섭취하고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먹고 있는 잔류세제, 괜찮을까? 어느 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가 1년 동안 먹는 잔류세제의 양은 소주잔으로 1~2잔 정도의 분량이라는 결과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의 잔류세제를 섭취하고 있는 것이죠. 잔류세제가 몸에 좋지 않은 이유는 세제 속 첨가되는 많은 화학성분들 때문입니다. 특히 계면활성제는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데 면역기능 저하, 난임, 성조숙증, 아토피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주방세제 표준사용량은 얼마? 먼저 제품 뒷면을 살펴보면 제품마다 표준 사용량이 나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물 1L에 세제 1.5~2mL를 표준사용량으로 기재하고 있습니다.보통 1회 펌핑 시 1.5~2mL 분량의 세제가 펌핑된다고 하니 한 번 펌핑되는 양으로도 충분히 설거지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세제를 많이 사용할수록 거품이 풍부하게 발생하고 잘 씻긴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하지만 이 생각은 착각입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세척제 농도가 0.1% 이상 높아진다 해서 세척 효율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즉, 세제를 적게 사용해도 충분히 깨끗하게 설거지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세제의 양을 늘리기보다는 식기를 불리는 시간과 물의 온도가 세척력에 더 큰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건강한 설거지 습관  1. 불림, 세척, 헹굼의 과정을 꼼꼼하게!    - 10분 이상 물에 불리고 따뜻한 물로 세척하기  - 수세미에 직접 주방세제를 짜기보다는 설거지할 물에 세제를 풀어준 뒤 그릇을 담가    씻어내는 방식이 식기에 남는 잔류세제의 양을 줄일 수 있음  - 식기에 잔류하는 세제가 없도록 15초 이상 헹궈내기  2. 기름기나 양념류는 키친타월로 한 번 닦아낸 후 따뜻한 물로 세척하기  3. 헹굴 때 행주를 사용해 닦으면서 헹궈주기  - 행주를 사용해 헹궈주면 세제가 행주에 흡착되어 식기에 많이 남지 않게 됨   4. 식기 종류에 따라 설거지 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기억하기   - 뚝배기 종류   뚝배기의 경우 기공(공기구멍)이 많아 기공 사이로 세제가 스며들기 쉽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깨끗해 보이지만 세제를 이용해 닦아낸 뚝배기를 다시 가열하면    잔류해있던 세제가 다시 나와 음식에 섞여 들어갑니다.     뚝배기에는 세제를 사용하기 보다는 쌀뜨물이나 물과 베이킹소다(또는 밀가루)를 두 숟가락 정도 넣고    10여 분간 끓여준 후 내용물을 버리고 물과 부드러운 수세미로 닦아내 주면 됩니다.  - 코팅된 식기   코팅처리가 된 식기는 스크래치가 쉽게 날 수 있으니 부드러운 수세미를 사용해 조심스럽게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5. 액상세제 사용이 걱정된다면 고체 주방비누(설거지비누)를 사용해보기   - 설거지비누는 합성계면활성제, 방부제 등이 들어있지 않아 액상세제보다 잔류세제에 대한 우려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바디버든 줄이기, 일상에서 충분히 실천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설거지 방법으로 바디버든의 양을 줄여나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내몸에안심' 에디터들의 찐 비누 사용기

'제로웨이스트', '플라스틱 프리'와 같은 친환경 이슈들이 주목을 받으면서 급부상한 제품으로는 고체바와 샴푸바가 있다.샴푸바, 고체바는 말 그대로 비누 형태로 만든 샴푸 또는 세정 제품을 말한다. '비누'라고 하면 값싸고 품질이 낮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최근 들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비누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다.  에디터는 바디바(샤워비누)를 사용한 지는 1년 6개월, 샴푸바는 6개월이 넘었다.  이제는 비누 제품이 나오면 어떤 걸 사용해볼까 하는 즐거움이 생겼다. 그래서 이번 글은 내몸에안심 에디터들이 직접 사용해본 바디바, 샴푸바 찐 후기로 비누 제품 사용을 고민하고 있다면 에디터들의 후기에 주목해보자. 바디바(샤워비누) 사용 후기 비누로 몸을 씻거나 머리를 감는 일은 에디터에게 있어 상상하지 못할 일이었다.부드럽고 향이 좋은 제품을 선호하는 에디터는 사실 비누 제품을 사용하고 싶지 않았다.화학성분을 평가해서 입점하기 전 제품 품질 테스트를 위해 직접 써봐야 한다는 의무감이 없었다면,비누는 저품질이라는 선입견이 지금까지 자리 잡고 있었을 것이다.하지만, 처음 바디바를 사용해본 후 비누에 대한 선입견이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 내가 바디바의 매력에 빠지게 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첫째. 미끈거리는 점 없이 잘 씻긴다는 것이다. 액상 바디워시의 경우 보습효과를 높이기 위한 성분들 때문에 미끌거리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물로 헹굴 때 꼼꼼하게 헹궈줘야 피부 트러블도 나지 않는다. 하지만 비누는 이러한 미끌거림이 없어 잔여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뽀득하고 잔여감 없는 사용감을 원하는 분들이라면 바디바를 추천한다.  에디터 중 한 명은 온몸비누를 세안용으로도 사용하고 있다. 생각보다 건조하거나 뻣뻣하지 않아 클렌징폼 대신 사용하기에도 매우 좋다고 한다.  두 번째, 욕실이 깔끔해졌다.보통 플라스틱 통에 담긴 워시 제품들은 욕실의 공간을 일부 차지하고 있다.하지만 비누는 아무리 커도 한 손에 잡히기 때문에 공간 여유가 생겼다.또한, 바닥과 플라스틱 용기가 닿아서 생기는 물 때나 곰팡이도 눈에 띄게 줄었다.   샴푸바 입문!  샴푸바를 사용하기 전 에디터는 몇 가지에 집중하며 제품을 사용하였다.유분기를 잡을 수 있는지, 샴푸 후 모발의 뻣뻣함 정도 그리고 사용감이다. 먼저 오후만 되면 올라오는 유분기때문에 고민이던 에디터 중 한 명은 샴푸바 사용 후 유분기가 크게 올라오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지루성 두피염도 많이 가라앉았다고 한다.  가장 중요한 모발의 뻣뻣함이다. 처음 일주일 동안은 뻣뻣한 느낌이 강해 샴푸 후 트리트먼트를 많이 해줬다.하지만 지금은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양이 많이 줄었다. 스타일링을 해야 할 때가 아니면 트리트먼트 과정을 생략하기도 하는데머리를 말리면 생각보다 뻣뻣하지 않아 헤어 에센스 정도만 발라주는 편이다.  뻣뻣함은 제품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기 때문에 개인 모발 상태에 따라 트리트먼트나 린스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지금은 소량의 액상 트리트먼트를 함께 사용하고 있지만 머지않아 린스바나 트리트먼트바로 대체할 예정이다.  제품 추천 • [가치솝] 온몸비누 제주/그린 가치솝 온몸비누는 얼굴, 몸, 손발까지 사용가능한 제품이다.   바디워시 제품의 인위적인 향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이 제품을 추천한다. 가치솝 온몸비누는 제주와 그린 총 두 가지 종류가 있다. 가치솝 온몸비누 제주는 USDA(미국 농무부) 유기농 인증 원료가 98.52%가 들어있다.또한 포장된 종이박스는 FSC(국제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종이로 콩기름 잉크와 무알코올로 인쇄하여 친환경적이다.  가치솝 온몸비누 그린은 녹차 향이 느껴지는 제품으로 녹차 향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선호하지 않는다.  • [우솔] 비건 파인 샴푸바  비건표준인증원 인증 제품으로 피부진정, 항염증, 항산화 등의 기능이 있는소나무 오일 및 추출물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다.소나무 향이 강한 편이기 때문에 향이 강한 제품을 선호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 [세렌닥터] 올인원 샴푸바 3종 세트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차콜, 칼라민, 시카그린 3종류의 비누가 각기 다른  기대효과를 가지기 때문에피부타입 및 고민별로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올인원 제품으로 경제적이면서 편리하다.  • [hohohi] 나주 인디고 샴푸바   호호히 샴푸바는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사용 끝까지 무르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두피에 좋은 쪽 추출물과 자연유래계면활성제가 들어있는 약산성 샴푸바이다.쪽은 전라도 나주의 특산물로 두피 케어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유분기가 많거나 두피 트러블로 고생한다면 이 제품을 한 번 사용해보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내몸에안심 에디터들은 어떻게 비누를 보관할까? 한 에디터의 경우에는 비누망에 넣어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 후에는 물로 거품을 헹군 뒤 건조되도록 걸이에 걸어두고 보관하고 있다. 다른 에디터는 플라스틱 병 뚜껑을 비누 중앙에 눌러 붙여 사용한다고 한다.어떤 방법을 사용하든지 비누는 바닥과 닿는 면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각자 개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물티슈에는 물과 티슈만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우리 일상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어버린 물티슈, 우리는 하루에 물티슈 몇 장을 사용하고 있을까요?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성인 기준 월 평균 55회 이상 사용한다고 합니다. 즉 하루에 두 번은 물티슈를 사용하는 셈인 것이죠.최근에는 물티슈의 용도가 청소용, 용변용, 구강용으로 매우 다양해지면서 사용량이 더욱 늘었습니다.  이젠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린 물티슈, 진짜 이름 그대로 물과 티슈로만 이루어져 있을까요?   물티슈의 티슈는 종이가 아닌 플라스틱? 대다수는 물티슈의 티슈를 펄프로 생각하고 계시겠지만 폴리에스테르, 폴리프로필 등 플라스틱 소재로 만들어진 부직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재활용이 되지 않아 일반 쓰레기로 처리해야 합니다. 물티슈는 분해되는 데에만 수백 년이 걸리고, 소각하는 경우 다이옥신 등의 유해 물질 및 다량의 온실가스가 발생합니다. 또한 물티슈가 일회용 빨대보다 플라스틱 및 유해 성분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 이외에 어떤 것이 들어있는가? 물티슈의 주된 구성요소는 부직포와 액체 성분입니다. 액체 성분에는 물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위해 살균·보존제, 계면활성제, 보습제, 향료 등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보존제물티슈는 수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미생물이 번식하기 매우 쉽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용기간이 짧아 보존제는 필수로 첨가됩니다. 미생물 번식 및 2차 오염 방지를 위해 첨가되는 보존제의 대표적인 예로는 페녹시에탄올, 이소치아졸화합물 등이 있습니다.  • 계면활성제 물티슈에서 계면활성제는 부직포와의 정전기 방지 및 세정 기능을 위해 첨가됩니다. • 각종 첨가제 최근에는 제품의 기능을 높이기 위해 각종 첨가제를 추가합니다. 보습 기능을 위해 프로필렌글라이콜과 같은 보습제를 넣거나 향을 내기 위해 각종 향료 성분들을 넣고 있습니다.  물티슈를 대체할 수 있는 것 • 소창 소창은 목화솜에서 뽑은 실로 만든 천연 소재로 성글게 짜기 때문에 통기성이 매우 좋습니다.  또한 흡수력이 좋아 소창으로 물기를 닦으면 행주 자국이나 물기가 남지 않고, 건조도 빨라 주방 행주 또는 수건으로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한 소재입니다. • 삼베 삼베는 섬유질 자체가 항균성 및 항독성이 좋아 행주 특유의 쉰 냄새가 덜 납니다. 먼지가 적기 때문에 식기류를 닦기에 적합하며 천연 소재인 마로 만들기 때문에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염려가 없는 소재입니다.  우리 생활에서 물티슈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작은 일상에서부터 물티슈 사용량을 조금씩 줄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옷에 묻은 각종 얼룩 제거 Tip

 나도 모르게 옷에 생긴 얼룩 열심히 세탁을 해보지만, 세제만으로는 지워지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도 하고오히려 얼룩이 더 번져 낭패를 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러 가지 얼룩을 제거하는 팁을 소개하려고 합니다.요즘에는 세탁세제의 세정능력이 좋아 웬만한 얼룩은 제거가 되지만 간혹 얼룩이 너무 진하거나 바로 세탁하지 못해잘 지워지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때 오염 종류에 따라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기억해야 할 점은 옷의 소재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동일한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얼룩의 종류 얼룩은 크게 수용성 얼룩과 지용성 얼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용성 얼룩은 커피, 과일즙, 간장 등 물로 씻어낼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지용성 얼룩은 립스틱, 초콜릿 등 기름 성분이 있는 얼룩으로 물만으로는 씻어내기 어렵습니다.   각종 음식 얼룩  • 커피: 식초(또는 레몬)와 주방세제를 1:1 비율로 섞은 후 얼룩진 부분에 묻혀줍니다. 그리고 일정 시간이 지나고         물로 헹궈주면 얼룩이 제거됩니다. 식초 이외에도 당분이 없는 탄산수로 얼룩진 부분을 적신 후 얼룩부위를        문질러 주는 것도 얼룩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 김칫국물 또는 빨간 양념 등: 주방세제를 이용해 오염 부위를 문질러줍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물은 절대 묻히지 않는 것입니다.                                  주방세제가 옷에 충분히 흡수되었을 때 물에 헹궈줍니다.   • 기름(식용유 등): 얼룩 부위에 베이킹소다 가루를 뿌려준 후 30분~1시간 정도 방치한 후 솔을 이용해 살살 문질러줍니다.                      주방세제를 얼룩 부위에 묻혀 한 번 더 얼룩 부위를 빨아주면 좋습니다. • 과일 얼룩: 과일의 식물성 색소는 바로 세탁하지 않으면 지우는 것이 힘듭니다.               식초 몇 방울을 섞은 중성세제나 주방세제를 얼룩 부위에 묻혀 문지른 후 미온수로 헹궈주면 얼룩이 제거됩니다.  화장품 얼룩 주로 지방 성분(유분기)으로 이루어진 화장품은 지방 성분을 분리시켜 주는 알코올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 파운데이션, 립스틱 등: 소독용 알코올이나 알코올 성분이 있는 스킨 또는 토너를                             화장솜이나 면봉에 묻힌 후 닦아주면 화장품 얼룩이 지워집니다.                             또는 클렌징 제품을 사용해 닦아준 후 미지근한 물로 헹궈줍니다.  기타 얼룩 • 땀자국: 주로 흰색 옷에 노랗게 땀자국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에는 레몬즙과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레몬즙과 물을 섞어 얼룩 부위에 문지르거나 얼룩이 심하다면 온수에 베이킹소다를 풀어주고 10~20분 정도 담가둔 후           세탁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 잔디 또는 풀 얼룩: 식물이 초록색을 띠게 하는 엽록소 성분을 파괴하기 위해서는 산성 성분의 물질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성세제에 식초를 1:1로 섞어 얼룩 부위를 닦아준 후 세탁해주면 얼룩을 없앨 수 있습니다.    • 볼펜 잉크: 수성 볼펜의 경우에는 물로 씻으면 제거할 수 있지만 유성 볼펜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유성 볼펜의 경우 물파스를 사용해 얼룩 부위에 톡톡 문지른 후 세탁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파스 이외에도 알코올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흙탕물: 흙탕물에 젖은 옷은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 바짝 말린 후 흙을 털어줍니다.            그 후 얼룩진 부분을 감자 단면으로 두드려줍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감자의 전분 성분이 흙가루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생활하면서 생기는 각종 얼룩들을 제거하는 팁을 통해 더 이상 얼룩 제거에 대한스트레스 받지 않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옷을 깨끗하게 오래오래 입어주세요.옷을 쉽게 버리지 않고 잘 관리해서 오래 입는 것도 자원절약과 탄소 감축에 도움이 됩니다.

계면활성제의 다양한 기능

지난 '계면활성제 그것이 알고 싶다' 편에서는 계면활성제의 개념과 구조, 이온성으로 분류했을 때의 각 특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지난 편에 이어서 이번 편에서는 여기저기 사용되는 팔방미인인 계면활성제의 기능들을 알아보려고 합니다.계면활성제가 어떤 원리로 다양하게 사용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계면활성제의 다양한 기능 1. 세정작용 우리가 흔히 아는 계면활성제의 역할은 씻어내는 것입니다.세탁과 같이 오염물질을 씻어내기 위해 사용되는 것이죠. 계면활성제가 오염물질과 만나면 위 그림과 같은 과정을 통해 세정작용을 합니다.계면활성제의 기름을 좋아하는(친유기) 부분은 주로 지방 성분으로 이루어진 오염물질 표면에 붙고, 물을 좋아하는(친수기) 부분은 물 쪽을 향합니다. 이때 친유기 성분이 옷이나 피부에 묻어있는 오염물질을 붙든 채 물속으로 떨어지면서 세정과정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2. 유화작용 물과 기름처럼 서로 섞이지 않는 두 액체를 섞어주는 것입니다.두 액체 중 한 액체가 다른 액체 속에 미세한 입자로 섞여 있는(분산된) 상태로 불투명합니다.여기서 불투명하다는 것은 유화작용이 일어나면 액체가 우유처럼 백탁 상태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유화의 원리를 더 쉽게 설명하자면, 물과 기름은 서로 표면장력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친해질래야 친해질 수 없는 성질입니다.그래서 위 그림처럼 섞이지 않고 층으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죠. 여기에 계면활성제(유화제)를 첨가하면 물과 기름의 경계면의 힘이 약해지면서 서로 섞이게 되는 것입니다. 쉬운 예시로 마요네즈가 있습니다. 마요네즈는 달걀노른자와 기름(식용유 등)으로 만드는데 이때 달걀노른자가계면활성제(유화제) 역할을 하면서 노른자와 기름이 섞여 고소한 마요네즈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유화 작용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제품에는 크림, 로션, 선크림 등이 있습니다.  3. 가용화 작용 물(용매)에 잘 녹지 않는 물질이 계면활성제(가용화제)에 의해 잘 녹아드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계면활성제(가용화제)가 소량의 오일 성분을 물에 투명하게 용해시키는 것으로 향수, 에센스, 토너 등이 이러한 가용화 작용을 이용해 만든 제품입니다.   그러면 어떤 과정을 거쳐 가용화 작용이 일어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위 그림처럼 계면활성제(가용화제)가 물속에 존재하면 미셀(micelle)이라는 아주 작은 계면활성제 화합체가 만들어집니다.여기에 향료나 소량의 오일 성분이 미셀 내부에 자리를 잡으면서 물과 분리되지 않는 안정한 용액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앞서 설명한 유화작용과 비교하면, 가용화는 향료나 소량의 오일 성분이 계면활성제(가용화제)에 의해 투명하게 녹아있는(용해) 상태를 말하고, 유화작용은 많은 양의 오일 성분을 물에 균일하게 혼합하여 안정한 상태로 만드는 것으로 가용화 작용과 달리 뿌옇게 백탁화가 되는 것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4. 분산작용 가루 같은 고체입자(예, 색소 분말 등)를 액체에 균일하게 분산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메이크업 제품에서 주로 많이 사용되며 파운데이션, 마스카라, 립스틱 등이 이러한 분산 작용을 이용한 제품입니다.    위 내용처럼 계면활성제는 단순히 거품을 잘 나게 하거나 세정을 위해서만 사용되는 물질이 아닌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에 다양하게 사용됩니다.그런 만큼 계면활성제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시면 더 안전한 제품을 고르실 수 있습니다. 

계면활성제 그것이 알고싶다

 우리 생활 속에서 계면활성제는 비누, 각종 세제류, 샴푸, 치약, 화장품 등 많은 제품군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식품산업에서 사용되는 계면활성제는 유화제˚로서 사용되기도 합니다.예를 들어, 유제품이나 생크림의 응집력을 좋게하거나 초콜릿, 캐러멜의 광택과 감촉을 좋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유화제: 물과 기름처럼 서로 섞이지 않는 성분을 고르게 섞어줌)이와 같이 계면활성제는 거의 모든 산업분야에서 사용되는 팔방미인인 셈입니다. 계면활성제는 단순히 세정작용만을 하는 물질이 아닌 유화, 가용화(용해도를 높임), 분산, 살균 등의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팔방미인인 '계면활성제'란 어떤 물질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계면활성제란? 계면활성제(Surfactant)는 표면(surface) + 활성물질(active substance/agent)의 합성어로계면활성제는 이름 그대로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물질의 경계면(표면)에 흡착되어 계면(=표면)의 성질을 현저히 변화시키는 물질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물과 기름처럼 서로 섞이지 않는 물질의 경계면에 흡착하여서로 섞이도록 유도해주는 물질입니다. 계면활성제라는 이름은 일반명으로, 사용되는 용도에 따라 별도의 명칭을 가집니다. 계면활성제가 유화 목적으로 사용되면 유화제(emulsifier), 향을 녹이는데 사용되면 가용화제(solubilizer), 세정 목적으로 사용되면 세정제(detergent)라고 불립니다. 계면활성제의 구조 계면활성제의 구조는 위 그림처럼 서로 다른 성질을 가진 두 개의 화학적 작용기˚를 한 분자 내에 가지고 있습니다.(˚작용기: 특정 화학적 성질을 갖도록 하는 특정 원자 또는 구조)물과 친화성을 갖는 친수기(Hydrophilic group)와 물과 친화성이 없는(기름과 친화성을 가짐) 소수기(Lipophilic group)를 동시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소량으로도 계면(표면)의 성질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능합니다. 계면활성제 분류 계면활성제를 분류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으로는 이온성으로 분류하는 방법입니다. 계면활성제를 물에 용해시켰을 때 친수기 부분에 생성되는 이온의 종류에 따라 아래 그림과 같이 분류됩니다.    - 음이온성 계면활성제물에 용해되는 친수기 부분이 음이온(-)의 성질을 가집니다. 세정력과 기포 형성력이 우수해 비누, 샴푸, 클렌징폼과 같은 세정 제품에 주로 사용되며소듐라우릴설페이트, 암모늄라우릴설페이트 등이 있습니다. - 양이온성 계면활성제물에 용해되는 친수기 부분이 양이온(+)의 성질을 가집니다. 살균과 소독작용이 매우 우수하여 살균 및 소독 제품에 사용되며 정전기 방지력이 뛰어나 모발과 섬유의 컨디셔너 제품에 주로 사용됩니다.폴리쿼터늄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 양쪽성 계면활성제물에 용해되는 친수기 부분이 양이온성 작용기와 음이온성 작용기를 동시에 가집니다. 양이온성 계면활성제는 물에 녹았을 때용액의 pH에 따라 알칼리성(염기성) 조건에서는 음이온으로, 산성 조건에서는 양이온으로 존재합니다. 세정작용과 유연효과가 좋아 세정제 및 거품증진제로 사용됩니다.라우릴베타인, 코카미도프로필베타인 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 비이온성 계면활성제물에 용해되는 친수기 부분이 이온화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산이나 알칼리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비이온성 계면활성제는 세정력은 약하지만 피부 자극이 적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대표적으로 글리세릴스테아레이트, 알킬폴리글루코사이드 등이 있습니다.  각 계면활성제는 이러한 특성에 따라 자극성과 세정력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 자극성양이온성 > 음이온성 > 양쪽성 > 비이온성 계면활성제 ▶ 세정력음이온성 > 양쪽성 > 양이온성 > 비이온성 계면활성제 이렇게 '계면활성제'의 개념과 구조 및 이온성에 따른 계면활성제의 분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이 같은 내용을 알고 계신다면 제품을 구매하실 때 어떤 성분이 어떤 역할로 제품에 사용되었는지알 수 있어 구매에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계면활성제의 기능과 그 역할에 대한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제로웨이스트는 처음인데요

다양한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지금, 우리가 환경을 위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면 아마 '쓰레기 줄이기'를 가장 먼저 떠올릴 것입니다.그리고 쓰레기를 줄이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면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것인데,제로웨이스트에 도전하겠다는 호기로운 다짐은 잠깐뿐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또는 시작은 했지만 꾸준히 이어나가지 못해 포기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제로웨이스트 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작은 일이라도 꾸준하게 실천하는 것이 아닌가 싶은데요.지속적인 제로웨이스트 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한 방법들을 앞으로 내몸에안심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로웨이스트란 '제로웨이스트(Zerowaste)'란 숫자'0(zero)'과 '쓰레기(waste)'라는 단어가 합쳐져 만들어진 단어로 쓰레기 없는 삶을 지향하는 환경운동을 말합니다. 1990년대 후반에 처음 등장한 제로웨이스트는 2000년대 초반에 와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제로웨이스트 운동의 선구자인 비 존슨이 5가지의 제로웨이스트 실천 양식을 알리면서 더욱 확산되었습니다.비 존슨의 5가지 실천 양식은 바로 5R 운동으로 거절하기(Refuse), 줄이기(Reduce), 재사용하기(Reuse), 재활용하기(Recycle), 썩히기(Rot)입니다.  제로웨이스트가 어렵다면 레스웨이스트부터 쓰레기를 전혀 만들지 않는 생활을 의미하는 제로웨이스트, 하지만 현실에서 쓰레기를 아예 버리지않는 것은 힘든 일이기 때문에 개인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레스웨이스트(Less waste)를 실천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예를 들면, 음식 배달 횟수를 줄여 배달로 인한 쓰레기를 줄여보거나 제대로된 분리수거를 통해 이미 생긴 쓰레기를 기왕이면 올바르게 버려서 재활용률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물건을 구매하기 전 나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 생각해보고 구매하는 것을 권합니다.  제로웨이스트 입문템- 일상에서 가볍게 바꿀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입문템들을 살펴보자 1. 비누 제품 주방세제, 샴푸 등의 생필품들의 대부분은 액체 형태로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을 구매하면 플라스틱 쓰레기가 함께 오는 것이죠. 하지만 비누 형태와 같은 고체화된 제품들은 간단한 종이 포장으로 오기 때문에 액체화된 제품보다는 쓰레기의 양이 줄어들 것입니다.샴푸바 1개를 사용하면 플라스틱 용기 2~3개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 삼베 및 소창 제품 편리함을 위해 사용하는 일회용 수세미나 물티슈, 키친타월 대신에 삶아서 사용이 가능한 다회용 제품들을 가정에서 몇 가지의 용도로 구비해두면 가정에서 배출되는 쓰레기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전통 소재인 삼베나 소창을 사용하여 만든 다양한 용품들이 시중에 많이 출시되어 있는데 이들은 환경뿐만 아니라 우리 인체에도 좋은 영향을 끼칩니다. 미세플라스틱, 형광증백제, 각종 향료 등의 문제에서 자유로운 제품들입니다.   3. 기타 제품 위에서 소개한 아이템들 이외에도 플라스틱 빨대를 대체할 수 있는 실리콘 또는 스테인레스 빨대가 있고일회용 랩 및 비닐을 대체할 용품으로 밀랍랩(비즈왁스) 제품들이 있습니다. 밀랍랩은 사용 후 물로 씻어 말리면 최대 6개월까지 재사용이 가능합니다.   당장 쓰레기 배출을 제로로 만드는 것은 어렵지만 이전보다 적게 나오게는 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는 것보다 오늘 하루 작은 것부터 실천하면서꾸준히 친환경 생활을 이어나가 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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